내 마음 속에 공허감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것을 찾고 있다는 증거다.
by 냉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 (時をかける少女, 2006)


올 여름 극장가는 예년과 다를 바 없이 뜨겁다. <슈렉 3>를 비롯해 곧 <트랜스 포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다이 하드 4>, <판타스틱 4>가, 8월에는 <라따뚜이>와 <서핑업>이 대기 중이다. 누가 봐도 대작들의 행진이다. 이 가운데 필자는 올 여름 꼭 봐야 할 작품으로 작년 이맘때 일본에서 <브레이브 스토리>와 <게드 전기>라는 대작 사이에 끼어 처음에는 별 대단한 개봉관수도 잡지 못했지만,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음으로써 2006년 한 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꼽힌 작품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추천한다.

SF 청춘 소설의 대가라 불리는 츠츠이 야스타카씨가 1965년 11월부터 <중학3년코스>에 연재를 시작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번 애니메이션 작품 시사회 인터뷰에서 츠츠이씨 왈, 우스갯소리로 돈 벌어다 주는 예쁜 작품이라고 이야기했듯 원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1972년 NHK의 소년 드라마 시리즈 1탄인 <타임 트래블러>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이래 1983년 오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 하라다 토모요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대 히트를 기록. 영화의 히로인과 주제가를 부른 하라다 토모요는 8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 스타로 자리잡았으며 이후에도 몇 번의 영화/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는 청춘 소설의 대표작이다. 오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히로인은 하라다 토모요 밖에 없다할 정도로 뿌리 깊은 지지를 얻으며 여전히 일본인들의 뇌리에 선명하게 기억되고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일본 애니메이션게의 기대주인 호소다 감독이 다른 작품도 아닌,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가지고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소식은 많은 원작/영화/애니메이션 팬들을 호기심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도대체 어떻게?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 제목만으로는 많은 이들이 하라다 토모요를 떠올릴 터이고 이것을 깨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은 아니다. 여기에서 호소다 감독은 주인공을 전혀 새로운 인물로 설정해 전혀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시도를 했다. 카즈코라는 원작과 영화에서의 주인공이 아닌, 마코토라는 성급하고 실수 많은 말괄량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호소다 감독은 2006년 현재의 고교생을 그리는 데 충실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원작의 기본 플롯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애니메이션만이 지닌, 오리지널 스토리를 보여준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20년이 지난 지금, 또 다시 새로운 청춘 영화로 탄생되었다.

시간을 소재로 한 청춘물은 어느 정도 감상적인 면을 부추기는 법. 그것도 이상하리 만큼 고교시절의 여름은 누구에게나 크든 작든 돌이켜보게끔 하는 추억 하나 둘 정도는 있다. 아마도 가장 빛나는 청춘기인 것도 있겠지만, 수없이 열려있는 가능성 중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친구들과 시시콜콜한 농담 따먹기를 하면서도 뭐가 그리 즐거운지 의미도 모른 채 웃음이 멈추지 않는 시기.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 때문에 막연하게 불안한 시기. 누구나 한번은 거쳤고, 거쳐야 하는 시기이기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이러한 사사로운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누구나가 겪었을, 혹은 겪을법한 해프닝(늦잠을 자서 지각할 뻔 했던 기억, 우연찮게 운이 따라 지각을 면했던 기억, 가사 실습시간에 튀김을 잘못 넣어 기름이 튀었던 기억, 갑작스런 쪽지시험에 당혹스러웠던 기억, 친구들과 쓸데없이 주제도 없이 히히덕거렸던 기억)을 찬찬히 하나 둘씩 보여줌으로써 관객의 마음을 타임 리프시키는데 성공한다.


원작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이 작품 역시 타임 리프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호소다 감독의 관심사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어디까지나 현재에 국한된다.

주인공 마코토는 시간을 달리는, 특수한 능력을 터득하고도 고작해야 “몇 시간 전”으로 그것도 몇 번이나 거듭해 타임 리프하긴 하지만, 미래나 먼 과거로 타임 리프하는 일은 없다.

호소다 감독은 SF물이 주는 시간이라는 것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기 보다는 그저, 경쾌한 리듬으로 현재의 고교생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자 했다. 단 한번도 타임 리프의 원인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으며, 타임 리프하는 것도 그저 동생에게 뺏긴 푸딩을 먹으러 과거로 돌아가거나 노래방 시간을 더 늘리기 위해서, 지각을 면하기 위해, 야구 연습 때 정도이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의 문제에 끙끙거리기보다는 순간의 문제에 즉시 답하고 즉각 행동하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이다. 마코토 뿐만 아니라 또래의 친구들이 주고 받는 대사, 그 안의 말투나 나른한 듯 걷는 걸음걸이, 친한 친구와 그렇지 않은 친구들의 거리감 등 있는 그대로의, 고교생의 모습이다. 또 한가지 호소다 감독이 2006년 현재를 강조하고 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 있으니 바로 마코토가 쓰는 핸드폰이다. 유리와 메시지를 주고 받은 장면에서 등장하는 핸드폰은 Vodafone이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핸드폰 업체인 보다폰폰은 일본에서도 그 동안은 쭉 보다폰으로 있었으나 2006년 10월 1일부터 소프트뱅크로 그 명칭이 변경되었다. 호소다 감독이 이런 것까지 계산에 넣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말이지 절묘한 타이밍이다(10년 후 이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게 된다면 보다폰을 보고 노스탤지어를 일으키지 않는 일본인이 있을까).

지금의 젊은이를 그리는데 충실하려 했던 호소다 감독은 그렇다면 그들 혹은 관객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기려 한 것일까.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이 영화 속에서도 몇 번이고 등장하는 Time is waiting for no one 일 것이다.


이 메시지는 마코토의 <타임 리프>의 형태에도 잘 드러난다. 이제 막 <타임 리프>의 요령에 눈을 뜬 마코토는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등의 대수롭지 않은 일에 별 생각 없이 <타임 리프>한다. 그리고 점차 이로 인한 피해자 속출로 당황해 한다. 이것은 현재의, 즉흥적이고 단순한 젊은이의 모습이다. 하지만 마코토는 이렇게 일을 벌려만 놓는 게 아닌, 스스로 처리하고자 하고 여기에 <타임 리프>를 쓴다. 코스케와 카호를 이어주기 위해, 또 그들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달린다. 그리고 이번에는 너무나 좋아하는 치아키를 그가 있어야 할 곳으로 보내기 위해 시간을 달린다. 이 또한 현재의,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젊은이의 모습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당황해 하고 불안해 할 때 조언을 하고 격려해주는 이가 이모 카즈코이다. 마코토와 똑 같은 <타임 리프>를 경험한 그녀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 조카의 모습 속에서 자신을 보며 조카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충고하며 힘을 북돋워준다. 이런 카즈코의 모습은 “시간 달려온” 우리 어른들의 자화상이자 자세인 것이다.

이 영화가 매력적인 것은 바로 이점에 있다. 단순히 과거와 미래를 넘나는 것만이 아닌, 현재를 충실히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몇 번의 실수가 있지만 그것을 적극적으로 바꿔가려는 주인공의 자세와 그 주변인물들의 따뜻한 시선이 미래의 길을 희망으로 가득하게 비추고 있기에 엔딩 크레딧이 오르며 오카 하나코의 주제가가 흐르는 시점에는 가슴 벅차하며 자리를 뜨지 못하게 되는 게 아닐까.


또 이 작품의 매력으로는 원작이나 기존의 영화화/드라마화 된 작품을 알고 보면 이 작품, 더 재미나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알면 알수록 더 많은, 감독의 의도된 것들이 보이기 마련인데 이 작품도 그런 작품 중 하다.

원작이나 기존의 스토리와는 전혀 다른 인물과 오리지널 스토리로 탄생되어 츠츠이 야스타카 원작자조차 제2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라 했을 만큼 오리지널리티가 넘치는 작품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래도 원작과 영화에서 보았던 요소가 몇 가지 나온다.



우선 카즈코 이모의 창가에 놓여진 <라벤더>. 원작이나 오오바야시 감독 영화에서도 라벤더나 간장 등 냄새가 굉장히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로 작용하는데 호소다 감독의 애니메이션에는 이런 것은 일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원작이나 오오바야시 감독의 영화를 본 사람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눈치챘을 것이다. 카즈코 이모가 과거 자신의 첫사랑을 얘기하는 장면에서 사진과 함께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라벤더를. 그리고 오오바야시 감독의 영화판에는 오오바야시 감독이 직접 작곡하고 하라다 토모요와 타카야나기 료이치가 부르는 “사랑의 탄식(愛のためいき)”라는 제목의 노래가 등장하는데 복숭아 감은 3년… 하는 가사다. 마코토의 엄마가 마코토에게 이모한테 갖다 주라며 주는 게 ‘복숭아’다. 이때 풉..하고 웃음이 나서 혼났다. 물론 애니메이션은 주인공조차 바뀐 다른 이야기이기에 이런 소도구가 어떤 의미심장함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 원작이나 83년작을 재미나게 본 팬이라면 오랜만에 옛 작품에 떠올릴 수 있어 반갑지 않았을까. 이렇게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원작을 몰라도 볼 수 있는 작품도 되지만, 원작을 알고 보면 더 더욱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얘깃거리도 담긴 작품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작품의 매력은 음악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시간을 소재로 한 작품만큼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건 없다. 이상하리만큼 인간의 과거의 회상, 추억 등에는 금새 부드러워지고 따뜻해져 바로 과거 속으로 타임 리프한다. 이 작품에서는 전반에는 사사로운 해프닝과 마코토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관객이 쉽게 마코토와 일체감을 느끼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곧 주변의 풍경이나 철도, 하늘 위의 구름, 거리 풍경, 자전거 등을 거듭해서 보여줌으로써 점차 관객들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한다.

이때 이 감성을 한층 더 부추기는 데 일조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요시다 키요시에 의한 음악이다. 악곡의 중핵이 되고 있는 건 피아노와 현악기. 여기에 작곡자인 요시다의 연주와 센스가 가미된다. 이 작품의 음악 스타일은 오프닝을 장식하고 있는 [여름 하늘(夏空)]만 봐도 알 수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피아노 멜로디를 시작으로 곧 몽환적 음색으로 풍성한 현악 연주가 더해진다.


영화의 서두와 엔딩을 장식하는 [여름 하늘]이 서정적인 테마라면 마코토가 천진난만하게 <시간을 달리는>모습을 묘사하는 [스케치]의 피치카토 연주법은 짧지만 톡톡 튀는 선율로 반복된다. 피치카토의 생동감 있는 음에 경쾌한 센스의 백킹이 어우러져 호소다 감독 특유의, 반복되는, 코믹한 타임 리프 장면이 신선하게 채색된다.


손톱탄현이라는 피지컬한 연주법이 주는 고양감(高揚感)은 스크린에 살려내는 한편 리듬감을 살린 트라이앵글 등 고음으로 처리한 어렌지가 마코토를 연기한 나카 리이사의, 다소 허스키한 모소리와 절묘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인상적이다.



이 외에 시간이 멎은 세상을 피아노만으로 표현한 [정숙(静寂)]이나 타임 리프할 때의 불가사의한 공간을 도약하는 장면에 흐르는 [타임 리프]도 현악기만으로 긴박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는 오리지널곡 외에 귀에 친숙한 곡이 나오는데 바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이다. 호소다 감독이 좋아하는 곡이라는 이 곡은 영화 정적으로 표현된 학교의 정경이 그려질 때 흐른다. 서정적 멜로디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바흐의 정리정돈된 듯한 음의 연속은 어떤 의미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관객의 마음에 강하게 인식시키는 효과를 지닌 듯 커트 보네거트의 소설 <제5 도살장(Slaughterhouse-Five, 1972)>에서도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글렌 굴트(Glenn Herbert Gould)의 연주로 사용된 바 있다 (덧붙어 굴트 연주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양들의 침묵에서도 흘렀다). 참고로 이 작품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피아노를 연주한 이는 미노 하루키씨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작품의 숨은 보석은 주제가와 삽입곡을 부른 오쿠 하나코가 아닐까. 호소노 감독은 여러 면에서 아주 꼼꼼함을 보였는데 음악도 그렇다. 특히나 주제가를 결정함에 있어서는 좀처럼 OK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사이토 프로듀서가 우연치 않게 오쿠 하나코의 매니저와 작업을 하던 중 매니저가 오쿠 하나코의 음악을 권했고 그녀의 노래를 들은 호소노 감독이 바로 그날 저녁 이 가수로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CM 경험은 있지만 주제가를 부른 건 처음이라는 오쿠 하나코. 호소노 감독은 그녀에게 별다른 요구 없이 그저 오쿠 하나코의 데뷔곡인 <다정한 꽃(やさしい花)>과 같은 세계관을 요구했고 오쿠 하나코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각본과 두꺼운 콘티에만 의존해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은 후 처음 쓴 것이 이 작품의 삽입곡으로 쓰인 [변하지 않는 것(変わらないもの)]이다. 호소다 감독은 이 곡을 듣고 곡의 이미지와 딱 맞는 장면이 있어 그 장면의 삽입곡으로 쓰고 싶다며 주제가로 쓸 한 곡을 더 요구했다고 한다. 한 곧 더 쓴다니까 좋기야 하지만, 영화의 주제가는 처음 쓰는 것이다 보니 한 곡을 더 쓴다는 건 역시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왔는지, 곡을 쓰는 동안 굉장히 초조했다고 한다. 아마도 그래서 더욱 애틋하면서도 가슴에 와 닿는 곡이 만들어진 게 아닐까. 바로 주제가 [석류석(Garnet)]이다. 감독뿐만이 아니라 스탭들 모두 입을 모아 ‘좋다!’며 함성을 지른 이 곡은 정말이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메시지를 충분히 잘 담은 곡이다. 엔딩 크레딧이 오를 때 흐르는 이 곡은 모처럼 영화 크레딧이 다 오를 때까지 꼼짝 않고 들었다. 스크린에 가사가 나왔더라면 관객의 마음이 더욱 찡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봤다.


グラウンド駆けてくあなたの背中は
(운동장을 달리는 너의 뒷모습은)

空に浮かんだ雲よりも自由で
(하늘에 뜬 구름보다 자유로워)

ノートに並んだ四角い文字さえ
(노트에 쓴 네모난 글자조차)

すべてを照らす光に見えた
(모든 걸 비추는 빛으로 보였어)

好きという気持ちが分からなくて
(좋아한다는 마음을 알 수가 없어)

二度とは戻らないこの時間が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이)

その意味をあたしに教えてくれた
(그 의미를 나에게 가르쳐 줬어)

あなたと過ごした日々をこの胸に焼き付けよう
(너와 보낸 날들을 이 가슴 속에 새길 거야)

思い出さなくても大丈夫なように
(떠오르지 않더라도 괜찮을 정도로)

いつか他の誰かを好きになったとしても
(언젠가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더라도)

あなたはずっと特別で大切で
(너는 언제까지나 특별하고 소중해)

またこの季節が廻ってく
(또 이 계절을 만날 거야)

by 냉이 | 2007/06/17 17:39 | Movie | 트랙백(1) | 덧글(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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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 at 2007/07/30 03:11

제목 :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lt;시간을 달리는 소녀&gt;
시간을 달리는 소녀 포토 감독 호소다 마모루 개봉일 2006,일본 별점 2007년 7월 28일 본 나의 2,655번째 영화.이 영화 또한 올해 SICAF에 특별초청된 애니메이션이다.SICAF 홈페이지에는 &lt;시간을 건너간 소녀&gt;로 표기되어 있다.타임리프라는 것을 통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게 된 소녀의 이야기다.시간을 과거로 되돌린다는 소재를 아주 잔잔하게 터치하고 있다.얼핏 생각하기에는 이로 인해 판타지나 시간여행을 생각하기 쉬우나그......more

Commented by 너른바람 at 2007/06/21 02:27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덧글 타고 넘어왔습니다. 일본 현대 문학과 문화에 축적하신 지식이 상당하시군요. :) 최근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 대한 추천이 여기저기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좀 봐라, 제발 좀 봐라, 같이 가서 보자' 등등.. 원작을 읽어본 적이 없으니 원작 대신 이 포스트를 읽고 가야겠습니다. 링크 신고합니다.
Commented by 냉이 at 2007/06/23 09:54
상영관이 많지도 않은 데다가 작아서 그런지 자리가 많지 않더라구요. 아직까지도 상영하는 곳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너른바람님의 블로그는 종종 들어가 못 읽었던 전 글들을 차근차근 읽고 있는 중입니다. 많은 부분들을 다시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Commented by 묵앙 at 2007/07/14 01:0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Time waits for no one 정말 명언이지요.
다만, 리뷰에 오류가 하나 있으신 데 주제곡을 부른 가수의 이름은 오쿠 요코상이 아니라 오쿠 하나코(奧華子)상입니다 ^^..
Commented by 냉이 at 2007/07/14 21:27
지적해주셔서 감사해요. 수정해놨습니다^^
Commented by 여우비 at 2007/08/08 15:31
와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어제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본 후에 검색으로 이리저리 찾아 들어왔는데, 옆에 링크에 제 블로그가 있어서 움찔, 반가워 했네요 :)
Commented by 냉이 at 2007/08/09 21:08
아, 여우비님^^ 저야말로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 블로그까지 오시게 될 줄이야..ㅎ
Commented by 후후훗 at 2007/10/23 23:07
정말 재밌게 봤어요 ㅎ 저 시간을 달리는 소녀 완전 팬인데..

이런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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